안녕하세요. 림츠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맛들려서 쓰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ㅎㅎㅎ
뭔가 제가 알고있는걸 공유하는 기분도 좋구요!
이건 사실 한 두달 전에 먹었던건데, 사진 보다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포스팅하기로...
수지 동천동 맛집 아리가또 맘마에서 먹은 것들 입니다~!
그러고보니 제 생활반경이 수지를 잘 벗어나지 않는군요ㅋㅋㅋ
퇴근 후에 남자친구와 만나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사실 뷔페를 너무 가고싶었지만, 코로나라서 참기로ㅠㅠ
수지 동천동 유타워에 있는 아리가또 맘마로 선택했어용!
첫번째로 삼겹차슈돈부리가 나왔어요. 가격은 8,000원이에요.
제가 메뉴 선택에 대한 자부심이 좀 있답니다...
메뉴를 선택할 때는 조화롭게 시켜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리가또 맘마는 몇 년 전부터 가뭄에 콩나듯 가긴 했었어요.
지금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지만, 몇년 전만해도 다른 가게들에 비해 비싼 느낌이어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ㅠㅠ
이제 워낙 밥 가격이 오르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느낌까지 받게 되네용!
삼겹차슈돈부리는 밥 위에 양파, 그 위에 삼겹살이 데리야끼소스같은 느낌의 소스와?ㅎㅎ 함께 나오는데
달큰하고 고소하고! 딱 밥집에서 밥 먹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용
이런 맛엔 매콤한게 곁들여져야죠!
그래서 함께 주문한 탄탄멘! 가격은 8,000원이에용
몇 년 전에 서울 백화점 어딘가에서 처음 먹어봤던 탄탄멘이 너무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일본 가정식집에 가면 탄탄멘은 항상 시키는 편이에요
그 때 먹었던 그 맛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역시.. 맛있어요ㅠㅠ
남자친구는 탄탄멘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며 폭풍흡입ㅋㅋㅋ
거의 다 먹고 마지막에 밥말아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탄탄멘은 땅콩소스가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맞나요?ㅎㅎ
아무튼 그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오묘하게 맛있어요!
세번째 메뉴는? 바로바로 오사카 철판돈까스입니다. 가격은
7,000원이에요.
메뉴 가격이 굉장히 착합니다.
바로 튀겨낸 돈까스라 굉장히 뜨거웠지만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 나오는 소스는 돈까스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어딜가든 이 소스와 돈까스의 조화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무슨 소스인지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맛있으면 그걸로 장땡인거죠 하하하
그리고 대망의 맥주...
이 날 목이 엄청 말라서인지 평소엔 맥주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이날따라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시원하게 한모금 들이키고 음식들과 함께 먹으니 행복하더라구요!
퇴근 후 먹는 만찬이라 더 행복했던듯...
아마 이 날이 금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더더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ㅎㅎ
이 기분을 만끽하며 근처 산책 좀 하다가 집에 갔던 하루입니다^^
생각해보면 행복이란건 참 별거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수지 동천동 맛집 아리가또 맘마에서의 한끼였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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